안녕하세요
약도 팔고 커피도 파는 호주 라이언 입니다
💊☕️

제가 강산이 변하기 전에
한국에 살 때만 해도
카페에서 어떤 우유로
커피를 주문할건지
딱히 선택지가 없었던것 같은데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여튼 호주 카페에서는
다양한 우유를 고를 수 있습니다
일반우유와 저지방 우유는 물론이고
두유, 아몬드 우유 정도까지는
어느 카페를 가나 기본적으로 다 있고요
요즘은 우유 종류가
더 다양해지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저처럼 유당불내증인데
두유와 아몬드우유는 싫고
일반우유의 맛을
마시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Lactose Free 락토스 프리 우유가 있죠
한국에서는 락토프리우유라고 하는데
왜 굳이 ’se/ 스‘를 빼고 부르는지 모르겠네요🧐
락토스프리 우유도
대부분의 카페에 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요즘은
더 다양한 우유가 많더라고요
오트밀크도 많이들 추가하고 있고
어떤 카페에는
마카다미아 밀크, 라이스밀크도 있고
제가 카페 직접 운영할때도
이런 새로운 종류의 우유 업체들이
종종 우유 팔러 찾아와서
한번 마셔보라고 샘플로
한 병씩 주고 가고 그러더라고요
공짜우유 개이득

바리스타 입장에서는
사실 일반우유인 풀크림밀크로
커피를 주문해주는것이 가장 편합니다
그 이유는 스티밍이 가장 편하기 때문이죠
우유를 스팀하면서 생기는 거품은
단백질과 지방입니다
그러니까 우유에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야
예쁜 라떼아트를 할수 있는
실키한 질감의 우유거품이
잘 만들어지는 겁니다
일반우유(풀크림밀크)에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죠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아트질감이 아래 사진과 다른게 보이시나요?
바리스타용으로 나온 오트밀크지만
그래도 저정도 아트 만들기도 힘듭니다

위 사진은 제가 만든 플랫 화이트입니다
커피 아트를 위해 평소보다 조금
거품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거의 라떼정도의 거품입니다
저번 포스팅에 라떼와 플랫 화이트는
실제 일 하면서 만들 때는
큰 차이를 두지 않는다고 말씀 드렸었죠? 🤣
여튼 흰색부분과 갈색부분 경계가
좀 더 뚜렷한게 보이시나요?
그리고 하트에 저렇게 얇은 결을 내기가
일반우유가 아닌 우유들로는 쉽지가 않습니다

오늘은 호주 카페의 우유 종류와
스티밍 차이에 대해 집담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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