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Drugman의 커피 한잔

안녕하세요 약도 팔고 커피도 파는 호주 라이언입니다 💊☕️ 수능 보신 조카님들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 잡설은 뒤에 하고 순위 부터 바로 확인해봅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영향력 있는 세계대학순위 3가지 QS, THE, ARWU중 THE의 2023년 순위입니다 호주의 상위 4개 대학은 서울대보다 세계 랭킹이 더 높네요 그리고 한국 대학 순위는 제가 생각하던 순위랑은 조금 다르네요 스카이가 탑3라고 생각했는데 고려대가 7위로 되어있네요? 혹시나 호주 유학 오실 분들은 순위 참고하세요 정말 마음 같아서는 한 두달 정도 신나게 놀으라고 말씀 드리고 싶지만 질풍노도의 시기가 하필 고2때 찾아온 저는, 그전까지 못해도 반에서 5등안에는 들었는데 고2부터 모든걸 내려놓고 살아서 수능도 그냥 대충 보고..

안녕하세요 약도 팔고 커피도 파는 호주 라이언입니다 💊☕️ 만약 한국에서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한테 살짝 웃으며 가볍게 눈인사를 한다거나 안녕하세요 하고 지나가면 어떻게 될까요? 부정적인 관심을 받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시도 해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제가 처음 호주에 와서 굉장히 당황했던 문화가 바로 이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한테 인사하기 입니다 저는 저를 아는 사람인줄 알고 빤히 쳐다봤는데 그 사람은 그렇게 눈인사를 하고 쿨하게 가더라고요 🤣🤣🤣🤣 저는 이게 좋은 문화라고 생각하고 이제는 제가 먼저도 잘 하는데요 초반에는 호주의 문화인 것을 알고 나서도 굉장히 어색했습니다 😂 물론 시드니같은 대도시 중심지 길거리같이 사람이 많을 때는 하지 않습니다 한명한명 다 인사를 할수는 없으니까요🤣🤣🤣 ..

안녕하세요 약도 팔고 커피도 파는 호주 라이언입니다 💊☕️ 제가 처음 호주 왔을 때 가장 놀랐던 문화 중 하나가 신호 없는 횡단보도에서 사람이 근처에 있으면 차가 무조건 서행하거나 선다는 것 입니다 사람이 건너는건지 안 건너고 옆으로 지나가는건지 아직 확실히 몰라도 근처에 있으면 일단 서행 합니다 더 신기한 것은 왠만한 난폭운전자들도 그렇게 한다는 겁니다😲 처음에는 이걸 몰라서 횡단보도에서 차가 오면 잠깐 몇초 정도였지만 저도 서서 기다리고, 차도 서서 기다리는 웃기는 상황도 있었죠🤣🤣🤣 지금 생각해보니 그 운전자는 되게 황당했겠네요 😂 그 후에도 알면서도 적응이 안되어 차가 멈춰줘도 불편한 마음으로 건너가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내가 건너는게 맞는데 뭔가 잘못하는 느낌😆 그리고 한가지 더 이건 하는 사..

안녕하세요 약도 팔고 커피도 파는 호주 라이언입니다 💊☕️ 저는 유학/이민 전문 상담가가 아니고 그냥 10여년 넘게 호주에 살고 있는 아재이지만 호주 유학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 몇마디 끄적거려 보겠습니다 호주 유학, 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고등학교 졸업하면 대학 가야 되고 군대 가야 되고 취업준비 해야하고 대학 졸업하면 취직해야 하고 그 다음에는 결혼, 출산.. 좀 늦어지거나 다른 길로 갔을때 사회 분위기때문에 나는 잘못 된 것인가 남보다 느린 나는 남보다 못한 사람인가 저는 호주에 처음 와서 향수병도 있었고 부모님 그늘 아래 온실속 화초처럼 자라오다가 갑자기 뭐든 혼자, 스스로 헤쳐 나가야하는 부담감, 두려움도 힘들었지만 그보다는 엄청난 스트레스, 압박감 속에서 살다가 그것들에게서 해..

안녕하세요 약도 팔고 커피도 파는 호주 라이언입니다 유학, 이민 오기 전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인종차별 제 개인적 경험으로는 그렇게 심하지 않습니다 저는 12년동안 직접 인종차별을 당한적은 없습니다 다만 어릴때, 쉐어 하우스*에 살 때 방이 한 열두개 정도 되는 집에 저 말고는 전부다 중국인 유학생만 살았는데 중국인들이 집을 너무너무 더럽게 써서 처음에는 부동산이 중국인들한테 경고도 주고 하더니 결국에는 저한테 보증금 줄테니까 나가라더군요.. 원칙상으로는 11명의 다른 방 중국인들을 전부 쫓아냈어야 하지만 부동산이나 집주인 입장에서는 대학교 근처 쉐어 하우스야 어차피 더 더럽고 11명 새로 세입자 구하느니 저 하나 나가면 자기들이 신경 쓸일이 없으니까요😐 아 다시 생각해도 화가 나네 이🤬 그 때 ‘인구수..

안녕하세요 약 팔고 커피 파는 호주 라이언입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 베란다 바로 앞에 큰 나무가 있습니다 왼쪽에 저 나무 입니다 저기에 호주 까치라고 불리우는 맥파이라는 새가 한두어달 전에 둥지를 만들었네요 사실 까치랑 종은 다른데 비슷하게 생겨서 한국이름은 호주까치로 불리는듯 둥지 보이시나요? 직접 보면 엄청 가까운데 사진으로 보니 멀어 보이네요 그런데 실제로 봐도 어찌나 교묘하게 지어놨는지 어디있는지 알고 코앞에 있지만 볼 때마다 찾아야합니다 9-11월이 새끼 낳는 기간이라 둥지 근처에 지나가는 사람, 자전거를 공격 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기사나 경고 문구를 종종 봤는데 우리집 베란다 바로 앞에 둥지를 튼걸 보니 왜인지 몰라도 저를 안전한 인간이라고 인식했나봅니다 이 시즌에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공격..